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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간식’ 새우깡 밀어낸 편의점 1위 과자는?
세븐일레븐, 9월 판매량 분석
‘바프허니버터팝콘’이 더 팔려
바프허니버터팝콘이 새우깡을 제치고 편의점 판매 1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에서 ‘국민 간식’ 새우깡을 밀어낸 편의점 자체 브랜드(PB) 스낵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세븐일레븐의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이다.

29일 세븐일레븐이 9월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스낵 카테고리에서 세븐일레븐 PB스낵인 바프허니버터팝콘이 부동의 1위인 새우깡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세븐일레븐이 견과류 전문업체인 길림양행과 협업해 만든 PB 상품이다. 길림양행의 베스트 상품인 ‘허니버터 아몬드’ 맛을 기본으로, 국산 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길림양행과 차별화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지난 8월 첫 콜라보 제품인 바프허니버터팝콘을 출시했다.

허니버터 맛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보니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일 최대 1만5000봉이나 팔리는 기록을 세우는 등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60만봉을 넘어섰다.

바프허니버터팝콘의 인기로 세븐일레븐 내 PB스낵의 영향력도 높아졌다. 올해(1월 1일~9월 28일) 세븐일레븐 PB스낵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스낵 매출이 18.5% 많아진 점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5배 가량 높다. 스낵 카테고리에서 PB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9월 기준 20%로, 지난해(13.8%)보다 6.2%포인트 높아졌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과자담당MD는 “앞으로 콜라보 중심의 차별화 PB스낵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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