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액 12.6조원, 6.4%↑… 온라인 11.1%↑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오프라인 2.5%↑, 증가세 둔화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 성장세가 둔화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오프라인이 2.5%, 온라인은 11.1% 각각 늘었다.

온·오프라인을 합친 전체 매출은 6.4% 증가한 1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전체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은 1월 6.1%에서 2월 10.0%로 오른 뒤 3월 18.5%, 4월 13.7%, 5월 12.9%, 6월 11.4%, 7월 13.1% 등 6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한 자릿수로 둔화했다.

오프라인 매출을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13.0%), 편의점(4.5%)은 증가했으나 대형마트(-5.5%), 준대규모점포(SSM·-5.3%)는 감소했다. 백화점은 가정용품, 아동·스포츠, 해외 유명브랜드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점포당 매출은 백화점(9.2%)을 제외한 대형마트(-5.5%), 편의점(-1.8%), SSM(-1.1%) 모두 뒷걸음쳤다.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035080], 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체는 강화된 방역관리가 지속되면서 음식배달, 새벽배송 등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돼 식품, 서비스 상품군의 매출 성장이 이어졌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