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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여명분 필로폰 갖고 있던 20대 2명 잡혀
서울 서초구 거주지에서 500여명분 필로폰 15g 발견
서초서, 구속영장 신청 검토 중
경찰서 로고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500여명 투약분의 필로폰을 갖고 있던 20대 두 명이 덜미가 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필로폰과 대마 등 마약을 소지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20대 A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A씨 등의 거주지에서 필로폰 약 15g, 대마약 1g을 발견했다.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은 500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거된 두 사람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체포해서 현재 계속 조사 중인 상황이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하도록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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