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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시총 50조도 위태…카카오, 추석 후에도 4%대 급락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추석 연휴 첫 거래일에도 카카오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50조원 초반으로 내려 앉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4018%) 하락한 1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일 소폭 반등 이후 다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50조원이 위태롭다. 같은 시간 카카오 시총은 50조9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의 약세는 지난 7일부터 정부와 여당이 플랫폼 대기업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최근 일부 증권사에선 카카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목표가도 낮추고 있다. 삼성증권은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은 18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가맹 택시 수수료와 비가맹 택시 배차 차별, 케이큐브홀딩스의 불성실 공시 등 이슈는 여전히 남아 있어 규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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