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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LIFE 매거진과 손잡고 ‘마릴린먼로 맥주’ 판매
제인스딘, 달착률 사진 담은 맥주 출시
CU 마릴린먼로 맥주 라이프벨지안위트라거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편의점 수제맥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CU가 수제맥주 전문점 ‘크래프트브로스’와 손잡고 마릴린먼로 맥주를 16일 출시한다. CU는 지난해부터 세븐브로이, 스퀴즈브루어리, 플래티넘맥주 등 국내 유수 양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수제맥주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CU는 크래프트브로스가 라이프(LIFE) 매거진과 제휴해 마릴린먼로 맥주로 잘 알려진 ‘라이프벨지안위트라거캔’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라이프 매거진은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사진 잡지다. 라이프 맥주 시리즈는 제임스딘, 체게바라, 윈스턴 처칠 등 유명인부터 달 착륙, 2차 대전 종전 등 역사적 순간의 사진을 패키지에 담고 있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라이프벨지안위트라거캔은 마릴린먼로의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해당 사진은 사진작가 알프레드 아인슈태트가 헐리우드의 집에서 쉬고 있는 마릴린먼로를 찍은 것으로 1953년 3월호 라이프지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

라이프벨지안위트라거캔은 시트라(citra)와 에콰노트(ekuanot) 홉으로 만들어 밀맥주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와 라거의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유자껍질, 오렌지껍질, 고수씨 등의 천연재료를 활용해 상큼하고 달달한 향이 특징으로 수제맥주 입문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제조사 크래프트브로스는 수제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브루어리로 그동안 뉴잉글랜드 인디아 페일 에일(IPA) 스타일의 맥주를 소량 생산해왔다.

CU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40여 종의 수제맥주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매출(1~8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7.2%나 늘어났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고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브루어리와 추가 상품 도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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