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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신원동, 대규모 복합복지타운 들어선다
서울시 도계위 통과
중랑구 신내동에는 특수학교 설립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던 곳에 복합복지타운과 특수학교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 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수도권(서울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원안가결 했다.

서초구 복합복지타운 조감도

이번 변경안에 따라 서초구에서 추진하는 선진형 복합복지타운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공립특수학교 서울동진학교 건립이 본격화된다.

선진형 복합복지타운이 들어설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 225번지 일원은 그동안 주차장으로 쓰였지만 온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곳이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이곳에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요양시설과 보건지소, 주민편익시설을 만든다.

복합복지타운에는 400인 규모의 요양시설이 설치된다. 기존의 요양시설의 폐쇄적인 한계를 해결하고, 집과 같은 분위기로 치유적 환경을 조성하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노인요양시설의 선도 모델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관내 요양시설이 생김으로써 친숙한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보호자는 가까운 곳에서 부모님을 모실 수 있어 돌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일원에 들어설 서울동진학교는 특수학교가 없는 서울 동부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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