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북 캡처.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건설 분야 장인들이 재능기부에 나서주셨습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13일 올렸다.
염 시장은 “오늘시청 상황실에서 ‘재능기부형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우리시 곳곳에서 건설공사가 한창인 현장 소장님 일곱 분을 모신 소중한 자리였습니다.우리시 녹색건축물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에 첫발을 뗐습니다”고 했다.
그는 “노후화된 단독 · 다가구 · 다세대 · 연립주택 등 지난해까지 1760여 가구에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공사를 지원했습니다. 신청 가구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탄소배출권 거래로 지자체 예산을 아끼고, 궁극적으로는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일과 맞닿은 사업입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뜻깊은 일에 지난해 처음 민간 건설회사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계속 참여해주고 계신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올해에는 ‘신세계건설’, ‘태영건설’, ‘계성건설’, ‘한동건설’, ‘반도건설’, ‘세종건설’에서도 기꺼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참 든든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고맙습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이로써 녹색건축물 지원사업에 지난해 39개 가구에 이어, 올해에는 30개 가구에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문 기술력으로 단열, 창호, LED등, 온수난방패널 등 공사를 꼼꼼히 챙겨주시니 더욱 믿음이 갑니다. 기업의 사회적 재능기부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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