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SK디앤디(SK D&D)가 올해 하반기 공유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를 서울 서초, 강남, 신촌, 수유 등에서 선보인다.
‘에피소드 서초 393’ 전경 [SK디앤디 제공] |
SK디앤디의 에피소드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뮤니티 중심의 주거 브랜드로, 입주자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공간과 소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SK디앤디는 현재 ‘에피소드 성수 101’, ‘에피소드 성수 121’ 등 약 680여가구를 운영하고 있다. 내달 문을 여는 ‘에피소드 서초 393’(378가구)을 비롯해 강남, 신촌, 수유 등에 약 1800가구를 공급하고, 이후 1500여가구를 추가로 조성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에피소드는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이케아룸, 디자이너룸 등 다양한 주택형을 마련했다. 가구 구독 서비스를 통해 개성에 맞는 연출도 가능하다. 세대별로 주방과 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돼 입주자가 원할 때만 타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지난 7월 준공한 ‘에피소드 서초 393’는 ‘웰니스 루틴(Wellness Routine)’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릴렉싱 라운지와 공유 주방, 프라이빗 트레이닝 룸, 루프탑, 펫 플레잉 라운지 등 총 5개의 주요 공용부를 제공한다. 입주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세대 내 보안·관리는 물론 룸클리닝, 피트니스룸, 세대 창고 등 공용시설을 예약할 수 있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입주자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휴식공간부터 반려 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리프레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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