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RD, 14일 ‘7차 과학자 소통 포럼’ 온라인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과학기술계 연구성과와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과학자 소통 포럼’을 14일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형범 교수가 ‘유전자 교정 및 차세대 유전자 치료기술’을 주제로 바이오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연구에 시사점을 던진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의예 학·석사 및 이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같은 대학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에 재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통해 유전자 가위의 효율 예측법을 개발해 생명과학 발전에 공로가 높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전자 DNA 염기서열을 인공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의 원리를 살피고, 이를 응용해 암, 고지혈증, 노인성 황반변성 등 유전질환을 정복하고 억제할 수 있는 생명연장 비밀을 밝힌다.
강연 이후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향숙 명예연구원이 좌장으로 나서 참여자와 함께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신청 및 사전 질문 접수는 KIRD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KIRD 유튜브 채널 ‘연구자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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