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괴정6구역 재개발사업(투시도)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48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10만9552㎡, 지하4층 ~ 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약 1574억원이다.

현재 괴정6구역 인근은 괴정2·3·5구역 및 사하지역주택조합사업 그리고 정비구역지정을 추진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사업이 활발하다. 이 사업장이 모두 개발될 경우 1만 가구에 이르는 서부산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은 커튼월룩과 거대한 액자 형태의 프레임 구조물을 설치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고, 괴정6구역을 괴정역 일대의 명품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라운지 클럽, 언택트 재택근무 트렌드에 맞춘 비즈니스룸 등 커뮤니티 시설과 야외 정원, 단지 순환 산책길 등 특화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는 외부고객 유입이 가능한 연도형 상가로 만든다. 이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