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두나무 계열사 '람다256'이 레그테크(RegTech) 솔루션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능 등을 도입한 '루니버스 버전 2.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루니버스 버전 2.0'은 기존 루니버스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새로운 기능인 레그테크와 NFT 기능 등을 추가 도입했다.

'레그테크'는 규제와 기술을 준수하여 기업의 내부통제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뜻한다. 루니버스의 레그테크 솔루션을 활용하면 거래소를 비롯한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트랜잭션을 검증 및 서비스 이용자의 KYC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익명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본인인증(KYC)나 자금세탁방지(AML) 등을 준수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루니버스 버전 2.0'은 다양한 고객들이 법적 규제를 준수하면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레그테크를 포함해 총 4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람다256의 루니버스 (Luniverse)서비스는 2019년 5월 루니버스 1.0 버전을 출시한 이래로 총 1184개의 댑(DApp)과 2500여개의 기업 고객이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