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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선 공연·야구 굿즈…‘추캉스 공략’ 이색 호텔 패키지 등장
조선호텔앤리조트 SSG랜더스 패키지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호텔업계가 이색 패키지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SSG랜더스 패키지’를 오는 10월 22일까지 선보인다. ‘SSG랜더스’ 패키지는 ‘SSG 랜더스 굿즈 선물’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SSG 랜더스 사인볼과 모자’는 SSG랜더스의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으며, 랜디 인형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7개의 호텔에서 판매 중이다.

‘식음업장의 메뉴’는 야구하면 빠질 수 없는 먹는 대표메뉴인 치킨, 버거, 또는 피자를 호텔 셰프가 직접 요리해주며 그와 어울리는 주류를 함께 제공해 즐길 수 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랜선 공연' 영상 [서울신라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은 비대면·프라이빗에 초점을 맞춰 ‘고메 홀리데이(Gourmet Holdiay)’를 선보인다. 식음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객실로 들여온 추석 패키지다.

‘고메 홀리데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휴가객들은 양식 코스 메뉴를 도시락으로 구성한 ‘고메 인 룸 세트’와 와인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고메 인 룸’ 세트는 안심 찹스테이크와 왕새우구이, 전복구이, 깐풍기 등으로 구성됐다. 랜선 공연도 준비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에서 준비한 이번 랜선 공연 영상에서는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한옥을 배경으로 무대를 연출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약 40분 가량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공연 영상에는 영국의 보이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 ‘칼럼 스콧(Calum Scott)’ 등 이 출연한다.

해당 패키지 이용객은 19층에 마련된 호텔 속 작은 도서관 ‘플라이북 라운지’ 방문도 가능하다. 투숙 기간 동안 총 300여권의 도서가 준비된 라운지에서 최대 5권까지 객실로 대여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올해의 ‘추캉스’ 상품은 프라이빗한 환경 속에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매년 진행되던 명절 대형 행사를 대신해 객실에서도 명절의 넉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상품을 고안해냈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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