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모집에 1조1100억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한온시스템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3년물로 1500억원 모집에 4400억원, 5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5100억원, 7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1600억원을 받아 총 3000억원 모집에 1조11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한온시스템은 3년물에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에서 20bp를, 5년물에 -20bp에서 30bp를, 7년물에 -20bp에서 5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3bp, 5년물은 1bp, 7년물은 19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온시스템은 최대 4000억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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