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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25% 윤석열 19%…홍준표 두자릿수 첫 진입[NBS]
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서 이재명·이낙연에 뒤져
홍준표, 두자릿수 지지율 진입…尹과 격차 줄어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이재명 경기지사가 여야 대선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제치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달 30일~이달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이 지사는 25%, 윤 전 총장은 19%를 각각 기록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10%를 기록했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주와 같은 10%였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각 2%) 순이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묻는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2%의 지지를 얻어 윤 전 총장을 앞질렀다. 윤 전 총장은 35%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전주대비 2%포인트,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35%를 기록, 38%의 지지를 받은 이 전 대표에게 뒤졌다.

보수진영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포인트 하락한 22%, 홍 의원은 7%포인트 오른 19%를 기록했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지지도가 각각 37%, 21%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 전 총장이 50%, 홍 의원이 23%를 얻은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 의원이 23%, 윤 전 총장이 5%였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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