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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S-OIL, 국제유가 상승·실적개선에 주가 오름세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국제유가 오름세에 S-OIL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IL 주가는 오전 10시21분 기준 전날보다 4700원(5.19%) 오른 9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반등을 시작한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1.25달러(1.85%) 오른 68.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S-OIL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박일선 교보증권 연구원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역내 정제설비 폐쇄 및 중국 수출쿼터 축소에 따라 2분기 타이트한 수급이 전망된다"며 "정제마진 개선에 더해 윤활기유도 고품질 제품 위주 가격 호조세가 지속 중으로, '톱 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연구원은 2분기 S-OIL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1.3% 확대된 2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조2000억원을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정유 부문 영업이익 7387억원을, 석유화학 부문은 4241억원, 윤활기유 부문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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