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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다음달 2일 엑스코서 개막
2019년 대구국제 식품산업전 전경.[엑스코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KOTRA가 주관하는 ‘제21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in Daegu)’이 9월 2일부터 5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식품을 잇(EAT)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올해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가정 간편식(HMR) 형태의 식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대구경북의 육가공 기업인 달구지푸드, 서라벌푸드, 매일푸드, 달구벌명가식품, 코리아식품, 미트코리아에서 각각 가정 간편식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 돼지 농장을 운영해 생산·유통·가공하는 농업회사법인 산수골에서 한돈과 가공식품을 전시한다.

현장 라이브 커머스도 주목, 대기업 위주의 온라인 시장에서 K-FOOD EXPO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전시장 내 온라인 방송용 부스를 설치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및 판매를 활성화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주관사인 (사)한국치맥산업협회,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 회원사들도 대거 참가해 지역 대표축제 및 식품을 홍보한다.

교촌F&B에서는 신 메뉴인 수제맥주를 공개하고 새롭게 지은 ‘문베어브루잉’ 수제맥주 공장을 홍보하고 땅땅치킨의 ㈜프랜푸드는 닭고기 재료의 간편식 제품인 ‘땅땅집밥’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참존B&F, 수월한, 참마음식품, 풀토래 등 치맥산업협회 회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치맥 페스티벌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참가해 우수 식품과 특산물, 선물세트들을 판매한다.

특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벤처창업 기업 신제품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하며 ㈜에스와이솔루션의 대체육 가공식품, 단미푸드의 과일큐브치즈, 모이식품의 동충하초·도라지·산삼배양근 가공식품, 데이웰즈의 건강즙·스틱젤리 등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식품기술산업의 미래전망과 국내 식품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한국푸드테크협회의 ‘푸드테크 미래전망 컨퍼런스’가 열린다.

아마존 유통 전문가인 원주대 최재홍 교수, 푸드테크 스타트업 창업 정책과 관련해 성균관대 김경환 교수가 연사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을 준수해 진행, 전시장 내 동시 관람객수는 6㎡당 1명으로 제한된다.

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K-FOOD EXPO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음식·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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