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한국조선해양의 1조6000억원 규모 수주 소식에 수혜 기대감에 화인베스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인베스틸 주가는 오전 10시 23분 기준 전일보다 110원(4.08%) 오른 2805원에 거래 중이다.
화인베스틸은 2007년 설립된 조선용 형강 및 일반 형강을 생산 및 판매 업체다. 한국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사와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중형조선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조선해양이 덴마크 선사 머스크와 1만6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화인베스틸에 수혜가 예상되자 투자자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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