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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KCC, 유기실리콘 호황 수혜 전망에 급등세
[사진=KCC]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KCC가 유기실리콘 호황의 수혜를 누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KCC는 전거래일 대비 13.79% 오른 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KCC를 유기실리콘 가격 상승의 수혜 기업으로 평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KCC는 세계 3대 실리콘 기업으로 꼽히는 모멘티브를 지난 2018년에 인수했고 모멘티브 전체 매출의 30%가 유기실리콘 매출"이라며 "유기실리콘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상반기 모멘티브 EBITDA 마진은 사상 최고치인 18.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태양광, 전기차, 헬스케어 등 실리콘 전방 산업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공급 부족 사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KCC는 실리콘 업황 상승 사이클 초입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올해 KCC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4% 증가한 4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2022년에도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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