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한국 증시가 미국에서 시작된 긴축 공포에 속절 없이 무너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9일 3100선을 위협 받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커지며 장중 1000선을 밑돌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7.64 포인트 떨어진 3111.29를 기록 중이다. 이어 코스닥 지수는 22.83 포인트 내린 1,013.93에서 99.2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한 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며 하락하는 양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에도 999.26까지 떨어지며 지난 6월 17일 이후 2개월만에 1,000선 아래로 내려간 바 있다.
외국인은 양대 시장에서 일제히 매도하고 있다. 기관 또한 양대 시장에서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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