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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자산운용, '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1호(H) 펀드' 시딩 투자
고유자금 투자 확대 통해 펀드 전략적 육성
테이퍼링 수혜 기대되는 리츠·인프라 주식에 투자
올해 가입 시 분리과세 세제 혜택
[사진=신한자산운용]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글로벌 리츠와 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신한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1호(H)' 펀드의 시딩 투자(자기자본 투자)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펀드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신한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1호(H) 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보이는 리츠, 인프라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펀드로,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됨과 동시에 여러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현재 투자 환경에서 주식 대비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면서도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미국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고려해볼 만한 상품이다.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이유인데, 이런 시기에 좋은 성과를 보이는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리츠와 인프라 같은 부동산 관련 상품이기 때문이다.

인프라 투자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관련 투자 상품으로 특히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의 효과로 보다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이 청정에너지 중심의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고 있으며 유럽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그린딜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관련 보조금 수혜가 예상되는 미국의 유틸리티 기업, 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신한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1호(H) 펀드의 또 다른 장점은 세제 혜택이다. 공모 리츠·부동산 펀드는 전 금융기관 합산 기준 투자 금액 5000만원 이하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분리과세 기간은 투자한 날을 기준으로 3년 이내로 2021년 12월 31일까지 가입분에 한해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하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무)는 "신한자산운용은 쉽지 않은 시장 환경을 고려해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 다변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민의 일환으로 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1호 펀드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시딩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의 고민을 함께하며 한발 앞선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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