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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썸’ 올 상반기 순익 6033억원…전년 比 1104%↑
상반기 매출액 6087억
작년 동기 比 569% 올라
가격 급락에도 ‘패닉셀’ 몰렸다
총자산 2조원대 등극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의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이틀째 3천9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올해 상반기(1~6월)에 1년 전보다 1000%가 넘게 급증한 60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7일 빗썸코리아 주주인 ‘비덴트’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빗썸코리아의 순이익은 6033억332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1억573만 원)보다 1104% 늘었다. 빗썸코리아 매출액은 6087억7246만 원으로 569% 증가했다.

지난 4~5월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거래 수수료로 수입을 올리는 거래소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알트코인까지 가격이 급락하면서 ‘패닉셀(공황 매도)’이 이뤄졌고, 저가 수요까지 몰리며 거래소 수익은 계속 증가했다.

올 상반기 빗썸코리아의 자산총액은 전년 동기(7472억 원)보다 244% 늘어난 2조5776억 원이 됐다. 이중 순자산은 211% 상승한 1조291억 원에 올랐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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