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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쎄미시스코 전기차사업부 분기 첫 영업이익달성
전기차 신사업 진출 4년여 만에 올해는 연간 최대 매출 기대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는 전기차사업 진출 이후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시된 2021년 상반기 재무제표에 의하면, 쎄미시스코 전기차사업부는 2021년 연결기준 1분기 매출 26.3억, 2분기에는 73.5억 원을 달성했으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형전기차 EV Z(이브이제타) 출시 후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중단되어 수개월간 제대로 생산을 못한 상황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최근 반도체 수급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차량 출고가 원활해져 7월 말 전기 승용차 국내 등록 대수 기준, 쎄미시스코 EV Z는 쉐보레 볼트 EV, 아우디 e-트론,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 등을 모두 제치고 5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완성차 기준으로는 현대 아이오닉 5 및 기아 니로 EV에 바로 뒤를 이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현재 구매계약을 한 차량들에 대한 공급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올해 쎄미시스코 전기차사업부는 사상 최대의 실적은 물론, 회사의 다른 사업부인 반도체디스플레이사업부와의 합산을 하면 사상 최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해져, 신사업에 진출하면서 불가피했던 부진한 실적 또한 신속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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