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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폰 거래 ‘폰가비’ 운영사 업스테어스, 28억원 투자 유치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중고폰 전문 지식과 IT 역량 갖춰 눈길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폰가비’ 운영사 업스테어스(대표 장영석)가 28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폰가비는 중고폰 견적 비교 및 거래 플랫폼으로, 중고폰 매입 전문 딜러와 중고폰 판매를 희망하는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중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용자는 중고폰 사진과 용량, 파손정도, 거래 시점 등을 등록해 전문 딜러로부터 최대 7개의 매입 견적을 받아보고, 딜러와 거래할 수 있다. 누적 500만건 이상의 중고폰 시세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과 딜러에게 모든 단말기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 투명한 거래를 중개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업스테어스는 지난 218년 4월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후 씨케이디창업투자에서 10억원의 후속 투자를 받기도 했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ES인베스터, L&S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이치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국내 중고폰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전문적인 중고폰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라며 “폰가비는 해당 분야의 중고폰 전문 지식과 IT 역량을 동시에 갖춰, 이같은 트렌드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영석 업스테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폰가비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가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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