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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서히 높아지는 백신 접종률…1차 누적 접종자 인구 37.9%
국내 누적 1차 접종자 총 1944만4120명
2차까지 완료한 접종자 총 714만5922명
지난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연령대별 접종이 시작되면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 수가 전체 인구의 3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1만4283명이다.

구체적으로 화이자14만5866명, 모더나 6만8391명, 아스트라제네카(AZ) 2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944만4120명이었다. 우리 국민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약 37.9%에 해당하는 수치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040만929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이자 백신 705만5977명, 얀센 백신 112만9762명, 모더나 84만9086명 등의 순이다. 얀센 백신은 한 차례만 백신을 맞아도 되기에 얀센 1차 접종자 수는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국내에서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14만5922명으로, 전체 인구의 13.9%를 차지했다.

지난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대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1만3340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1만2066명이 화이자, 824명이 모더나, 45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료자로 분류됐다. 접종자 412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백신별 누적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394만8089명, 아스트라제네카가 202만9594명(교차 접종 92만4568명 포함), 모더나가 3만8477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 중 85.7%가 1차 접종을 마쳤고, 16.7%는 2차 접종까지 끝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 가운데 77.6%가 1차, 43.4%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 가운데 32.2%가 1차 접종, 1.5%는 2차 접종까지 끝냈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 중 34명을 빼고 모두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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