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의 경기. [연합] |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최근 도쿄올림픽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SBS 중계방송 시청률이 껑충 뛰자 SBS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BS 주가는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일보다 1900원(3.92%) 오른 5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최근 SBS의 도쿄올림픽 중계방송이 흥행에 성공하면서다. 최근 SBS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실시간 중계 시청률은 10.5%를 기록하며 두자릿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대표팀과 온두라스와의 올림픽 8강전에서도 평균 시청률 8.65%를 기록하며 타사를 제치고 실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광고매출 호조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SBS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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