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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KT서브마린 8% 안팎 강세…매각 기대감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KT 자회사인 KT서브마린 주가가 29일 장 초반 8%대 안팎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서브마린 주가는 오전 9시54분 기준 전날보다 560원(7.94%) 오른 7610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한때 15% 넘게 올라 8140원을 가리키기도 했다.

KT서브마린은 지난해 말 기준 KT가 지분 36.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해저 광통신케이블, 해저 전력케이블 등 설치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T서브마린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정책 확대에 따른 해상 풍력 수주로 인한 수혜주로도 꼽히고 있다.

한편 KT서브마린은 최근 이어진 KT의 구조 재편 작업에 따라 매각 물망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는 사업적 연관성이 낮은 자회사를 정리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들은 합병함으로써 통신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10월 KTH와 KT엠하우스의 합병을 발표하며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을 시작했고, 올해 1월 KT파워텔을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 바 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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