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공] |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시 기흥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부를 확인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저소득 독거노인 안부확인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어르신 돌봄에 공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구는 앞서 지난 26일 한국야쿠르트 경원(경기·강원)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달 말까지 혼자 사는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709가구를 대상으로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음료를 1회 이상 수령 하지 않거나, 위급상황 등이 감지되면 동 복지 담당자와 연계해 어르신 가정에 즉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하에서도 돌봄 공백없는 기흥구를 만들겠다”며 “홀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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