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명박 전 대통령, 또 입원…지병 치료 차
27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신병치료 집중… 퇴원일 미정
서울동부구치소 수감 도중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50여일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 안양교도소로 가는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돼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또다시 입원했다.

법무부는 27일 이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병원 측 의료진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퇴원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3일간 정밀 검사와 진료를 받고 퇴원해 안양교도소로 복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당시 수감 중이던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50여 일이 지난 올해 2월 퇴원한 이 전 대통령은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해외 소송비 등을 지원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됐다. 이 전 대통령의 만기 출소는 95세가 되는 2036년으로 예정돼 있다.

po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