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로맥틱팩토리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놀면 뭐하니?’(MBC)의 MSG워너비 프로젝트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 박재정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박재정이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블 싱글 ‘취미’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박재정의 신곡은 지난 4월 ‘좋았는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취미’와 ‘그날의 너’가 수록됐다. ‘취미’는 전작 ’좋았는데‘에 이어 피아노맨이 작곡한 곡이다. 피아노맨의 전역 이후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곡에서 박재정은 너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취미였던 한 남자가 사랑을 잃은 뒤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이 취미가 되어버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뮤직비디오엔 MSG워너비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동휘와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동휘와 강혜원은 박재정의 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록곡 ‘그날의 너’는 가수 견우가 작곡한 곡이다. 그동안 박재정이 선보인 발라드와 달리 한층 극적인 감정선을 선보인다.

박재정은 새 싱글 ‘취미’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8월 개최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월로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