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호텔신라의 주가가 22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5.44%) 오른 9만69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호텔신라가 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호텔신라는 전날 중국 하이난성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과 양국 면세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요우면세점은 지난해 하이난관광투자발전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시내 면세점으로 9만5000㎡ 규모의 면세점에 약 45개 카테고리, 5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취급한다.

신라면세점과 하이요우면세점은 향후 합작사 설립하고 상품 소싱, 시장 개발, 인적자원 교류, 상품 공동개발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