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가 21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오전 9시 38분 기준 시초가(1만5350원) 대비 17.92% 상승한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주식 분할작업으로 지난달 28일 이후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이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초 현대중공업그룹에 인수되면서 주식 분할작업에 따른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은 두산중공업의 자회사로 들어갔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시장이 두산인프라코어를 복합기업으로 접근하면서 일종의 밸류에이션 할인이 적용돼 왔다"며 "분할 후 시장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순수 건설장비 업체로 보면서 할인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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