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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 사립교원도 공립교원과 동일한 기준·절차로 임용
사학비리 선제차단책
이재정 경기교육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사학비리에 대한 엄중대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평택 A학원 법인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의뢰한 결과 사립교원 선발과정에서 금품 수수와 시험지 유출 등 대규모 채용 비리(송치 36명·구속 3명)가 적발됐다.

사립교원 채용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하여 사학비리에 대한 엄중대응을 강화한다. 내년부터 사립교원도 공립교원과 동일한 기준과 절차를 통해 임용 절차를 진행한다.

사학법인이 도교육청과 협의되지 않은 사립교원을 신규채용을 할 경우 재정결함보조금에서 지원되는 인건비가 지원되지 않는다. 교원채용 비리와 연루된 법인 임원에 대해서는 임원 승인취소과 고발조치를 한다.

지난 3월 체결한 ‘경기도 사립학교 공정채용 추진 업무 협약서’에 따라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함께 협력, 현재 사립교원 등 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개정 추진 중인 사립학교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3자가 공동대응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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