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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삼성전기, 5000억 규모 전기차 카메라 모듈 수주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삼성전기가 5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카메라 모듈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15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6000원(3.28%)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에 카메라 모듈을 대량으로 공급하며, 수주 규모는 약 5000억원이 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최근 A사가 진행한 카메라 모듈 경쟁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A사가 최근 차세대 전략 차종으로 내세운 픽업트럭 모델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해당 픽업트럭은 2019년 11월 공개돼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종으로, 총 8대의 전·후방 카메라를 탑재해 자율주행 기능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기는 2016년 A사에 후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면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이번 협력 확대로 삼성전기는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라인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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