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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윤수 회장 “새로운 30년 향해 기술력·ESG·도전 당부”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30주년 기념식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휠라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110년 브랜드 역사를 주춧돌 삼아 기업의 또 다른 3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자세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갑시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올해 서른 살이 된 휠라코리아를 이끌어 온 직원들에게 새로운 30년을 위해 당부한 말이다. 윤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새 도약’을 선포했다.

윤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1991년 이탈리아 본사의 한국 지사로 시작한 휠라코리아가 2007년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세상을 향해 내달리는 신발’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30년’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사진 중앙)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휠라코리아 제공]

그는 새로운 30년을 맞기 위한 필수 과제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제안을 위한 스포츠 DNA, 퍼포먼스 강화 ▷건강한 사회,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 ▷건강한 구성원의 창의적인 도전 지속 등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코로나가 촉발한 뉴 노멀 시대, 언택트와 디지털 라이프에 기반해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에 더욱 가치를 두고 있다”며 “기술력 강화와 스폰서십 확대 등을 통해 퍼포먼스 강화 기조를 더욱 견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ESG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대두된 만큼, 휠라 구성원 모두 ESG를 내재화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초심의 열정으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건강한 신체와 마인드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임직원들의 건강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어느 때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요즘, ‘창의적 도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수상자를 비롯한 최소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10년 근속 12명, 30년 근속 2명 등 총 14명 임직원에게 근속상과 부상을 시상했다. 특히 회사 창립부터 함께한 30년 근속자로 윤 회장이 호명되자 임직원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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