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아이스크림에듀 주가가 9일 급등세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확산세로 ‘수도권 지역 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초·중등 스마트홈러닝 업체 아이스크림에듀 주가는 이날 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40원(16.90%) 상승한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시가총액은 140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5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는 14일부터 수도권 지역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서울 서초구를 비롯해 총 15개 지자체와 전국 300여개 학교에 AI 홈러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전년 대비 8.5% 증가한 1155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