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시에나(SiENNA)가 7일 싱글 앨범 '마이 플라워'(My Flower)를 발매하며 대중 앞에 선다.

이번 앨범은 시에나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자연물에 투영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마이 플라워'(My Flower)는 시에나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꽃이 피는 과정을 시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결과보다 이를 향한 여정이 더 가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에나는 "한편의 시를 보는 것처럼 자연을 인격화한 가사와 진보적인 화성 그리고 세련된 편곡이 짙은 여운을 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시에나는 미국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입학한 뒤, 퍼포먼스(Performance) 학과와 컨템포러리 라이팅 앤 프로덕션(Contemporary Writing & Production) 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그간 재즈 퍼포먼스의 내공을 쌓아온 시에나가 음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