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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서관, 3D프린터로 전자의수 개발한 이상호 대표 강연
맞춤형 전자의수 제작·판매하는 이상호 대표
저비용 3D 프린터 활용한 전자의수 개발
사람을 위한 디지털 기술 혁신 실현
7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로 선착순 20명 접수
DSI 전자의수 포스터. [서울도서관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도서관이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를 초빙하여 ‘3D 프린터로 새 삶을 출력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연다. 이 대표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덜 비싼 전자 의수를 제작해 보급하는 기업인이다.

7일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이달 23일 오후 3시 이 대표를 초빙해 ‘3D 프린터로 새 삶을 출력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 도움이 되기 위해 3D 프린터를 사용해 의수를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제작 원가가 절감되면서 장애인들의 의수 구입 비용을 줄였다.

이번 강연은 이 대표가 전자 의수를 제작하게 된 동기부터 시행착오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대표가 그 과정에서 함께 한 사람들과 디지털 기술과 사회혁신 등의 경험담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자금과 인력 확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제품 개발 아이디어 도출 등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직접 3D 프린터로 전자의수 제작 시범도 보인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새로운 디지털기술이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돌보는 것은 급변하는 우리사회에 지속적으로 추구해야할 가치”라며 “이번 강연은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기술력과 인간의 공감력이 포용사회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강좌 수강 신청은 7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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