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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시대 ‘과학기술인’ 육성방안 찾는다
- KIRD, 과학기술인 육성·지원 현장 목소리 수렴
- 산·학·연·관 전문가 초청 ‘인력개발위원회’ 개최
KIRD 2021년 상반기 인력개발위원회 참석자들. 왼쪽 뒷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광무 위원, 현병환 위원, 권영선 위원, 한성옥 위원, 이진구 위원, 이세준 위원, 조남채 위원, 박귀찬 위원, 한선화 위원장, 진선미 위원, 이장재 위원.[KIRD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021년 상반기 인력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력개발위원회는 과학기술 HRD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KIRD 주요 의사결정에 반영하고자 구성한 위원회다.

이번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연구 생태계에 부합한 과학기술인 육성‧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고경력 연구자 역량 강화 ▷과학기술인 디지털 전환 ▷과학기술 인재개발 중장기 로드맵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 4개 안건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기회 속에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KIRD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제언을 쏟아냈다.

먼저 평생학습이 뉴노멀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퇴직예정자, 정년퇴직자 등 대상 세분화와 개인별 특화 분야 설정을 통해 체계적인 고경력자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미래 사회는 인공지능(AI)이 보편화될 것이므로 코딩과 데이터 분석 교육을 전 연령대에 걸쳐 보급하고 ESG, 탄소중립 등 차세대 의제를 선점하는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Z세대로 대변되는 청년층과 활발히 소통하고 그들이 중요시하는 공정과 믿음의 가치관을 존중할 때 KIRD가 진정한 HRD 전문기관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귀찬 KIRD 원장은 “이번 회의는 KIRD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개발 화두를 총망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논의한 내용을 기관 운영에 반드시 참고하고, 국가 R&D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기술인 서비스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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