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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루키’ 에스파, ‘넥스트 레벨’로 데뷔 후 멜론 주간차트 첫 1위
[멜론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4세대 K팝 대표주자 에스파(aespa)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데뷔 후 멜론 주간차트 첫 1위에 올랐다.

29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5월 17일 발표한 곡 ‘넥스트 레벨’로 6월 4주(6월21일~27일)차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Hobbs & Shaw)’의 OST ‘넥스트 레벨’을 에스파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에스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세계관을 잘 보여준다는 평과 함께 팬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다.

‘넥스트 레벨’ 돌풍과 함께 차트에도 여름이 찾아왔다. 걸그룹들의 여름 맞춤 신곡들이 차트에서 선전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7일 발표한 신곡 ‘치맛바람 (Chi Mat Ba Ram)’으로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의 역사를 쓰고 있다. 이 곡은 발매 첫 주 주간차트 19위로 진입한 데 이어 15계단이나 상승하며 이번 주 4위를 기록, 정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치맛바람 (Chi Mat Ba Ram)’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 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특징으로 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트와이스(TWICE)의 미니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의 타이틀곡 ‘알콜-프리(Alcohol-Free)’도 계속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곡은 주간차트 40위로 진입한 후 지난 주 무려 29계단이나 뛰어올랐으며 이번 주에도 8위를 기록, 톱10 안착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OST가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며 시즌1에 이어 강력한 음원파워를 내고 있다. ‘싱어게인’ 출신 가수 이무진이 부른 OST 파트(Part) 1 ‘비와 당신’이 주간차트에 16위로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 중인 배우 김대명이 직접 부른 OST 파트 2 ‘우체국 앞에서’가 지난 25일 공개돼 일간차트 순위권에 오르는 등 드라마 OST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더불어 지난 5월 14일 발매된 이무진 신곡 ‘신호등’이 무려 73계단이나 상승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의 심정을 담은 곡인 ‘신호등’은 이번 주 주간차트에서 23위를 기록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 MSG워너비의 노래들이 지난 26일 발표 후 이틀 만에 주간차트에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MSG워너비(M.O.M)의 ‘바라만 본다’가 47위를 기록했으며, MSG워너비(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이 62위로 뒤를 이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일간 차트에서 줄곧 정상을 질주하고 있다.

특히 ‘나를 아는 사람’은 지난 27일 방탄소년단이 공식 트위터에 MSG워너비의 신곡 스트리밍을 인증하는 게시물을 올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MSG워너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의 곡 ‘버터(Butter)’ 스트리밍 인증사진으로 올리며 화답했으며 MSG워너비(정상동기)의 멤버인 이동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들 감사합니다”라며 방탄소년단을 의미하는 보라색 하트를 붙인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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