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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ICT, 하나은행에 ‘업무자동화’ 솔루션 공급
포스코ICT 직원들이 RPA 솔루션 ‘에이웍스’를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포스코ICT가 RPA(로봇처리자동화) 솔루션을 하나은행에 공급하며 금융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하나은행의 법인 비대면 실명확인, 외국인투자기업 마케팅 정보제공 등 24개 업무에 RPA를 적용해 업무자동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포스코ICT는 하나금융티아이와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RPA 솔루션 ‘워라봇’을 공동 개발하고, 하나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확산해왔다.

‘워라봇’은 포스코ICT의 자체 RPA 솔루션 ‘A.WORKS(에이웍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워라봇 2.0’은 개별 봇(Bot)간 협업 및 효율적인 자원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향상됐다.

포스코ICT는 자체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를 출시해 제조, 금융, 유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 개의 봇(Bot)이 단순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개의 봇들이 서로 협업하며,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또, 직원 1인 1봇 시대를 대비해 업무 담당자가 봇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스크립트(프로그램)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간단한 판단은 자체적으로 하는 등 스스로 학습하는 스마트한 RPA로 진화하는 기술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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