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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포스코강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10%대 상승세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포스코강판 주가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강판 주가는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100원(12.94%) 상승한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은 2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인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강판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1.8% 상승한 1조148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10.6% 상승한 86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상승은 강판 가격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1월말 톤당 88만원에서 5월말 130만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중이고, 강판가격 강세로 국내 철강사들은 자동차 강판 가격을 올리기로 4년만에 협의했다.

또, 건자재용 강판 수요가 증가하고 국내 자동차 생산량 확대, 가전사향 수주 증가 등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돼 수익성 개선에 더한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중·소형 철강주 주가 역시 강세다. 동국제강(6.73%), 세아베스틸(6.56%), 대한제강(6.15%), 세아제강(5.34%), 현대제철(3.69%) 등 모든 종목이 상승 중이다.

최 연구원은 “중국 철강 생산량 감소로 원자재(열연, 냉연 강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중이고, 판가전이로 인한 스프레드 효과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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