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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정책실장, 文대통령 방일 묻자 “도쿄올림픽 한차례 연기돼 의미있어”
이호승 정책실장 라디오 인터뷰
“방일, 아직 정해진 바 없다” 했지만
도쿄 올림픽에 대해선 긍정적 답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22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고 도쿄올림픽은 작년에 한차례 연기된 바가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도 도쿄올림픽 기간중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여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이같이 밝히며 일본과에 대화에 대해선 “열린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지난주 G7(주요7개국 정상회의)때 한일양국 정상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정상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1분정도 만나 인사만 나눴다. 문 대통령은 G7정상회의 일정을 마친뒤 SNS를 통해 “스가 총리와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실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선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고 코로나 상황 연계해서 여건이 갖춰진대로 추진을 한다는 것이 (한중)양국이 가지고 있는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게 이 실장은 G7 참석을 계기로 한국의 위상변화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현지에 가보니까 대한민국 위상이 사실상 8번째 선진국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세계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를 한국과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그런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따라하기 바빴다면 이제는 선진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백신공급 기후변화, 디지털 변화 등 세계 현안을 주도해 나갈 역량이 생겼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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