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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별 통보’ 머스크 참모, 테슬라 주식 3000억원 어치 팔았다
지난해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 슈프링거 어워드’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지난 3일 테슬라를 퇴사한 전 고위 임원이 3000억 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핵심 참모 중 한 명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트럭 사업 부문 사장을 지낸 제롬 길런은 이 같은 내용의 테슬라 주식 매도 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길런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확보한 테슬라 주식 중 2억 7400만 달러(3101억 원)에 달하는 45만여 주를 지난 10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매도했다. 길런의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길런은 독일 자동차 기업 다임러에서 근무하다 2010년 테슬라에 합류했다. 자동차 사업 사장에 이어 트럭 부문 사장까지 오르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퇴사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테슬라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은 길런의 테슬라와의 결별 선언과 함께 주식 처분까지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자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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