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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强달러에...달러 ETF↑·금·은 ETF↓
금리인상 전망에 달러선물 강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 은 관련 ETF는 하락세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4.3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달러 지수도 FOMC의 조기 긴축 신호에 16일 91.13으로 상승한 데 이어 17일에는 91.90으로 추가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 12일 92.14를 기록한 이후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이다.

달러 강세와 지수 상승은 관련 ETF의 수익률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상승률 상위 10개 ETF 중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2.52%),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2.32%), KOSEF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2.27%) 등 달러 관련 종목이 3개나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금·은 관련 ETF는 하락률이 큰 종목에 대거 포함됐다.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4.99%), KODEX 은선물(H)(-2.87%), TIGER 골드선물(H)( -2.56%), KODEX 골드선물(H)(-2.53%), TIGER 금은선물(H)(-2.40%) 등의 하락폭이 컸다.

가격 추이 역행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 중에서는 금값 하락에 따라 KODEX 골드선물인버스(H)가 2.35% 상승했고, 달러 선물 가격 상승으로 KOSEF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가 -2.45%, TIGER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가 -2.32%,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가 -2.31%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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