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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보복소비·수출 기대감에 임플란트株 상승세
오스템임플란트 7%↑ 덴티움 5.25%↑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보복소비주 중 하나로 꼽히는 임플란트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800원(7.42%) 상승한 9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덴티움(5.58%), 디오(3.91%), 덴티스(3.58%) 등 임플란트 관련 기업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다.

이들 주가의 상승은 수출금액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액에서 임플란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0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임플란트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장주로 꼽히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중국과 연계되어 있다. 중국내 메이저 업체 중 유일한 직접영업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리점 판매와 대비해 재고 관리에 수월하다고 평가 받는다.

실적도 좋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9% 증가한 2107억원, 영업이익은 30.2% 증가한 1278억원으로 전망된다.

덴티움의 경우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로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 평균 PER인 20배보다 낮아 저평가된 주식으로 꼽힌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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