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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찾아가는 공동주택 반려견교육 제공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사업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반려동물 분야 교육 콘텐츠 무료 운영

반려동물교육 홍보 포스터.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올해 서울시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응모해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을 공공서비스와 연계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직접 찾아가 반려견 갈등문제를 해결하며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사회화 교육 공공서비스도 제공한다.

아파트단지 내 발생하는 반려견 소음, 입질, 배변처리 등 문제행동에 대한 고민을 찾아가 직접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반려견교육’은 단지별로 신청 가능하며 공동주택 유휴공간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 참여하는 주민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교육 횟수가 늘어나길 희망하기도 한다.

상·하반기 연2회 실시하는 ‘반려견행동전문가 교육과정’은 만18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하반기 교육은 7월에 모집하여 12월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교육 프로그램과 내용은 강동구유기동물분양(리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사회적경제과 반려동물팀(☎ 02-3425-6010)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17년 11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도심형 유기동물 분양센터인 ‘리본센터’를 통해 기존 동물 보호소에 대한 선입견을 걷어내면서 유기·유실 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

현재까지 480여 마리의 유기 및 유실견을 주인에게 인도하고 공공분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으며, 반려견 사회화 교육, 초등학생 대상 동물학교 운영 및 반려동물 분야 청년 직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반려견 사회화 프로그램인 ‘강동서당’은 우리구 인기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700여명이 참여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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