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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로 성북구청장, 하반기 인사철 “인사청탁 금지” 일갈
올들어 세번째 ‘청렴주의보’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 만들기를 위해 올해 세 번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2021년도 하반기 승진심사와 7월 1일 시행될 정기 인사발령과 관련해 ‘인사 청탁 등의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청렴주의보는 명절, 인사철, 휴가철 등 부정청탁 및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취약시기에 내린다. 청렴 및 반부패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성북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도다.

1호 주의보는 지난 2월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를 내용으로 내렸다. 이어 지난 3월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토지 투기 사태와 관련해 두 번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투기행위, 타인에게 내부 정보를 제공하거나 누설하는 행위, 그밖에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일체의 활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조치를 취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내부조직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건인 만큼 청렴한 인사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 쇄신을 바탕으로 각종 부패와 부조리에 적극 대응하고 부패 유발요인들을 원천 제거함으로써 구민이 믿을 수 있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투명 행정·열린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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