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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러웨이도 골프웨어 시장 뛰어들었다…7월 공식런칭
캘러웨이골프, 어패럴사업 본격 시작
‘CALL-A-WAY, 골프웨어 새 길 연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트렌디함 더했다”
7월 새롭게 출발하는 캘러웨이 어패럴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골프 호황 속 몸집을 불리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에 전통의 골프용품 강자 캘러웨이가 뛰어들었다. 기존의 뜨거운 골프웨어 시장에서 캘러웨이가 이름값을 하며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대표 이상현)는 오는 7월부터 캘러웨이 어패럴을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2013년부터 이어온 한성에프아이와의 골프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올 상반기 종료하고, 2021 F/W 시즌부터 어패럴 사업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한국레저산업연구소 발표)는 2019년(4조6315억원)보다 11% 증가한 5조1250억원을 기록했고 2022년까지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골프웨어 시장이 엄청난 속도로 커지면서 수많은 업체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지만, 글로벌 빅네임 캘러웨이가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캘러웨이는 ‘CALL-A-WAY’의 단어처럼 또 하나의 길을 만든다는 컨셉트를 어패럴에도 그대로 적용, 골프웨어 시장에 새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기존의 정형화된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타사 제품과 달리 대형 로고를 디자인에서 과감히 제거해 젊고 모던한 느낌을 준다. 캘러웨이의 심볼로 각인된 트리플 트랙(세 줄 정렬)과 유니크하면서도 펑키한 패턴을 디자인에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고급 소재 원단을 사용, 럭셔리한 라이프의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기존 브랜드 이미지에 젊고 트렌디함을 추가하는 전략을 펼 예정”이라며 “캘러웨이골프만의 DNA를 담은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룩으로 골프웨어 소비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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