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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원전 회복 기대감…두산重 시총 10조원↑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원전 사업 회복 기대감에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관련주가 4일 급등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7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2150원(9.45%)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두산인프라코어는 1100원(7.53%) 오른 1만5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현 주가 수준에서 시가총액 10조원을 훌쩍 넘기며 11조원까지 바라보고 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의 해외 원전 사업 공동 진출 합의가 주가에 불을 지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원전 사업 공동 참여를 포함해 해외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달 영업 부문(존속법인)과 투자 부문(신설법인)으로 나누는 인적분할이 예정돼 있다. 영업 부문은 현대중공업지주로 매각되고, 투자 부문은 두산중공업에 합병된다. 영업 부문과 투자 부문의 분할 비율은 0.3104 대 0.6895로, 두산중공업과의 합병 비율은 1 대 0.6866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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