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제공] |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삼성중공업이 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전 9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0원(5.15%) 오른 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7%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는 신규 수주가 잇따르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1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529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38척, 원유 운반선 7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 등 총 48척, 59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 91억 달러의 6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인 55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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